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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암매장 진실규명 '8일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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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광주교도소 내 테니스장과 주차장이 있던 부지. 5m 가량 쌓여 있는 흙을 굴삭기로 퍼내리는 작업이 이르면 8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발굴 작업 현장 모습.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을 위한 암매장 발굴이 올해도 계속된다.

 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8일부터 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발굴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

 교도소 북쪽 담장 인근, 1980년 5월 이후 테니스장과 주차장이 생겼던 지역이 우선 발굴 작업 대상이다.

 현재는 5m 가량의 흙이 쌓여 있다. 2월말 또는 3월초 본격적인 발굴 조사에 앞서 이 흙을 굴삭기로 걷어낼 예정이다.

 기념재단은 지금까지 확보한 제보와 증언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교도소를 비롯해 또 다른 암매장 예상 지역을 좁혀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까지 양심 고백이 나오지 않고 있는, 5·18 당시 광주에 내려왔던 7공수와 11공수 군인들의 증언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부 성과도 있다.

 11공수 간부급 인사와 접촉해, 1988년 국회 5공 청문회 당시 전현직 간부들을 상대로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교육을 벌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기념재단은 이 같은 증언의 사실 여부를 가린 뒤 암매장을 비롯해 80년대 전두환 정권 차원의 5·18 역사 왜곡을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38년 동안 공식적으로 인정된 5·18 행불자는 모두 82명으로, 이 중 6명 만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시신을 찾았다.

 기념재단은 최소 76명, 많게는 수백 명의 행불자가 암매장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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