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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행사 내실 위해 행사위 상설 운영해야”
행사위 평가보고회서 개선점 논의



제38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27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농성장 1층에서 ‘5.18기념행사 모니터링 및 평가보고회’를 열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내실있게 꾸리기 위해 ‘행사위원회의 상설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38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는 27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농성장에서 ‘5.18기념행사 모니터링 및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한 백희정 사업 감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해마다 5월 전후에만 단절된 행사를 치르고 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 체계 개선과 상설화 방안이 고민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몇 년간의 자료만 남아있을 뿐 과거 행사 자료 미존재에 대한 책임 소재도 가리지 못했다”며 “행사위의 안정화.체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엔 사업 발전과 연속성에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슬로건(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과 연계된 기획 행사 부족 △반복되는 행사 내용 조정 △미래 세대의 행사 참여 접근성 확대 △역사 기행 전문해설사 배치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확대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다만 전야제에 대해서는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했던 열사와 시민을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슬로건도 광주시민이 지향하고 있는 바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나인욱 행사위 사무처장은 “5.18 행사위 조직 체계 개선과 각 기념행사 예산 배정 방식 및 기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행사위 사무처 구성에 있어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고, 5.18에 대한 인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사무처장은 “안정적인 기념 행사 진행을 위해서는 지역.단체별 자율.독립성 보장이 필요하지만, 실무 역량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오월의 현재적 과제와 시대적 의미를 담기 위한 지역.단체별 소통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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