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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촉구 농성 1주년···대책위 "복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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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7일 오후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농성장에서 복원 농성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5·18 관련 단일 행정체계 구축 뒤 종합대책 발표 예정
 문체부에 복원TF팀 구성·인적 쇄신 요구···선제적 대응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복원 촉구 농성 1년을 맞은 7일 광주지역 시민사회가 원형 보존 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농성장에서 농성 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복원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기념행사에서 복원 추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 80년 오월이여, 도청이여'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열었다.

 대책위는 광주시와 함께 도청 복원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도청 본관과 별관, 민원실(회의실), 경찰청 본관, 경찰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건축물의 내·외부 원형을 복원해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의 항쟁 모습을 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건물 외부의 경우 1980년 5월 시민군의 활동을 토대로 역사적인 공간을 복원한다.

 현재 단절돼 있는 옛 도청 본관과 별관 3~4층은 '오월의 문'을 만들어 연결하고, 본관과 민원실을 각각 잇는 연결 통로도 복원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도청 복원 기초 용역(소요예산·기간) 실시, 헬기 사격·전투기 폭격설에 대한 진상 규명'과 관련해 단일한 행정 체계를 구축, 상시 운영키로 광주시와 협의했다.

 또 이달 중순께 광주시와 합동으로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종합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 도청 복원 TF팀 구성과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또 문체부 복원 TF팀은 예산·인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갖고, 광주시민의 요구사항을 즉각 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책위는 또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에 옛 전남도청 복원을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옛 전남도청 역사 탐방도 체계적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건물 복원 뒤에는 5·18 당시 시민군의 주요 활동 거점이었던 방송실, 상황실, 대변인실, 회의공간, 식사장소, 무기고, 희생자 수습장소를 스토리텔링으로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5월21일 시민군의 도청 탈환, 27일 최후 항쟁 등 5·18의 의미 있는 장소와 과정은 특화할 계획이다.

 향후 복원 사업이 추진력을 갖지 못할 경우에는 청와대에 면담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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